호국전몰용사 공훈록

강대성 (姜大聖)

  • 군별 : 육군
  • 계급 : 일등중사
  • 군번 : 0617852
  • 전몰일자 : 1953-7-8

공훈사항

강대성 일등중사는 1927년 3월 9일 전라남도 영암군(靈岩郡)에서 태어
나 육군에 입대하여 제3사단 제23연대에서 복무하였다.
제3사단은 1947년 12월 1일 경상남도 부산에서 이응준 대령을 초대 여
단장으로 창설된 국방경비대 제3여단이 1949년 2월 24일 경상북도 대구
로 이동한 후 동년 5월 12일 사단으로 승격되었다.
그후 한국전쟁건까지 제22연대와 제23연대를 예하에 두고 영남지방에
서 공비토벌작전을 수행하였다.
한국전쟁 초기에 제3사단은 제22연대를 서울 방면 방어를 위하여 6월
27일 용산으로 이동시켜 경기도 고양군 신도면과 김포 일대에서 최초로
북한군과 격전을 벌였으며, 그후 철수하여 영등포 일대에서 한강선방어임
무를 수행하였다.
그후 서울지역에서 제1사단을 지원하던 제22연대가 7월 23일 사단에 복
귀함에 따라 사단은 증강된 2개 연대와 포병 1개 대대로써 7월 19일부터
8월 1일까지 경상북도 영덕 및 강구지역에서 북한군 제5사단과 제766부대
를 맞아 일진일퇴의 치열한 격전을 통해 북한군의 남침을 저지시켰다.
또한 1953년에는 휴전을 앞두고 한치의 땅이라도 더 확보하겠다는 강
력한 전투의지로 1953년 2월 13일부터 7월 15일까지 강원도 김화지역
689고지 및 임남면지구전투, 화천 북방 금성천변 529고지전투, 금성천 서
측 여문리부근전투 등에서 적과 치열한 공방전을 실시하였다.
강대성 일등중사는 금성천변 529고지전투에 참가하여 임무를 수행하던
중 1953년 7월 8일 전사하였다. 정부에서는 그를 길이 추모하고 살신보국
정신(殺身保國精神)을 선양하기 위하여 서울 국립현충원(國立顯忠院)에 위
패번호 42-6-171번으로 봉안하였으며, 전쟁기념관 전사자명비(戰死者銘
碑)에 그의 이름을 새겨 추모하고 있다.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