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전몰용사 공훈록

강대성 (姜大成)

  • 군별 : 육군
  • 계급 : 하사
  • 군번 : 0674757
  • 전몰일자 : 1953-2-11

공훈사항

강대성 하사는 1926년 1월 1일 전라남도 나주군(羅州郡)에서 태어나 육
군에 입대하여 제3사단 제22연대에서 복무하였다.
제3사단은 1947년 12월 1일 경상남도 부산에서 이응준 대령을 초대 여
단장으로 창설된 국방경비대 제3여단이 1949년 2월 24일 경상북도 대구
로 이동한 후 동년 5월 12일 사단으로 승격하였다.
그후 사단은 한국전쟁전까지 제22연대와 제23연대의 2개 연대를 예하
에 두고 영남지방에서 공비토벌작전을 수행하였다.
한국전쟁 초기에 제3사단은 제22연대를 서울 방면 방어를 위하여 6월
27일 용산으로 이동시켜 경기도 고양군 신도면과 김포 일대에서 최초로
북한군과 격전을 벌였으며, 그후 철수하여 영등포 일대에서 한강선방어임
무를 수행하였다.
그후 서울지역에서 제1사단을 지원하던 제22연대가 7월 23일 사단에
복귀함에 따라 사단은 증강된 2개 연대와 포병 1개 대대로써 7월 19일부
터 8월 1일까지 경상북도 영덕 및 강구지역에서 북한군 제5사단과 제
766부대를 맞아 일진일퇴의 치열한 격전을 통해 북한군의 남침을 저지시
켰다.
또한 1953년에는 휴전을 앞두고 한치의 땅이라도 더 확보하겠다는 강
력한 전투의지로 1953년 2월 13일부터 7월 15일까지 강원도 김화지역
689고지 및 임남면지구전투, 화천 북방 금성천변 529고지전투, 금성천 서
측 여문리부근전투 등에서 적과 치열한 공방전을 수행하였다.
강대성 하사는 김화지역전투에 참가하여 임무를 수행하던 중 1953년 2
월 11일 전사하였다. 정부에서는 그를 길이 추모하고 살신보국정신(殺身保
國精神)을 선양하기 위하여 서울 국립현충원(國立顯忠院)에 위패번호 26-
1-209번으로 봉안하였으며, 전쟁기념관 전사자명비(戟死者銘碑)에 그의
이름을 새겨 추모하고 있다.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