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전몰용사 공훈록

강대술 (姜大術)

  • 군별 : 경찰
  • 계급 : 경사
  • 군번 :
  • 전몰일자 : 1951-11-15

공훈사항

강대술 경사는 1933년 12월 23일 전라북도 정읍군(井邑郡) 소성면(所聲
面)에서 태어나 경찰에 투신하여 전라북도경찰국 정읍경찰서에서 근무하
였다.
1950년 9월 초순 낙동강방어선까지 남하했던 북한군은 9월 15일 인천
상륙작전의 성공을 계기로 유엔군이 전 전선에서 총반격으로 전환하여 파
죽지세로 북진하자, 퇴로가 차단된 일부 북한군은 철수하지 못하고 산악
지역으로 도주하여 열차습격, 철도파괴, 양민납치 및 학살, 경찰관서습격
및 식량약탈 등 갖은 만행을 자행하며 후방교란을 획책하였다. 또한 1951
년 1월 초 중공군의 공세 때 안동, 의성까지 남하했던 북한군 제10사단은
그후 퇴로가 차단되어 대부분의 병력이 철수하지 못하고 경상북도 내륙지
역에서 유격활동을 전개하였다.
강대술 경사는 정읍경찰서에서 근무하던 중 공비토벌작전에 참가하여
전라북도 정읍군 입암산에서 1951년 11월 15일 전사하였다. 정부에서는
그의 공훈을 기리어 순경에서 경사로 추서하였으며, 살신보국정신(殺身保
國精神)을 선양하고 후세에 교훈으로 남기기 위하여 전쟁기념관 전사자명
비(戰死者銘碑)에 그의 이름을 새겨 추모하고 있다.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