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전몰용사 공훈록

강대순 (姜大順)

  • 군별 : 육군
  • 계급 : 일등병
  • 군번 : 0302642
  • 전몰일자 : 1950-9-21

공훈사항

강대순 일등병은 서울시 성북구(城北區) 하월곡동(下月谷洞)에서 태어나
육군에 입대하여 제2사단 제17연대에서 복무하였다.
제2사단은 1949년 5월 12일 사단으로 승격되어 9월 28일부터 1950년 5
월 4일까지 태백산지구 및 경상북도 안동지구에서 무장공비토벌작전에 참
가하여 북한에서 침투한 인민유격대 및 지방에 잔존하고 있는 공비소탕
(共匪掃蕩)에 많은 전과를 올렸으며, 사단은 그 이후 충청남도 대전으로
복귀하여 책임지역방위임무를 수행하던 중, 1950년 6월 25일 북한이 불법
남침을 감행하자 이를 저지하기 위하여 경기도 의정부지구에 즉각 투입되
어 적의 진출을 지연시키는 혁혁한 전공을 세웠으나 아군의 전투력 열세
로 부대는 후퇴하여 1950년 7월 25일 대구지구방어사령부로 편입되었다.
그후 1950년 11월 19일 경기도 포천지구소탕작전을 비롯한 안동, 의성,
태백산 등지의 공비토벌작전에 참가하였다.
강대순 일등병은 작전기간 중 전투에 참가하여 임무를 수행하다가
1950년 9월 21일 장렬히 전사하였다. 정부에서는 그의 살신보국정신(殺身
保國精神)을 선양하고 후세에 교훈으로 남기기 위하여 전쟁기념관 전사자
명비(戰死者銘碑)에 이름을 새겨 추모하고 있다.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