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전몰용사 공훈록

강대식 (姜大植)

  • 군별 : 육군
  • 계급 : 일등병
  • 군번 : 0752762
  • 전몰일자 : 1951-11-10

공훈사항

강대식 일등병은 충청남도 아산군(牙山郡) 탕정면(湯井面)에서 태어나
육군에 입대하여 제2사단 제31연대에서 복무하였다.
제2사단은 1949년 5월 12일 사단으로 승격되어 9월 28일부터 1950년 5
월 4일까지 태백산지구 및 경상북도 안동지구에서 무장공비토벌작전에 참
전하여 북한에서 침투한 인민유격대 및 지방에 잔존하고 있는 공비소탕
(共匪掃蕩)에 많은 전과를 올렸으며, 사단은 그 이후 충청남도 대전으로
복귀하여 책임지역방위임무를 수행하던 중, 1950년 6월 25일 북한이 불법
남침을 감행하자 이를 저지하기 위하여 의정부지구에 즉각 투입되어 적의
진출을 지연시키는 혁혁한 전공을 세웠으나 아군의 전투력 열세로 부대는
후퇴하여 1950년 7월 25일 대구지구방어사령부로 편입되었다.
그후 1950년 11월 19일 경기도 포천지구소탕작전을 비롯한 안동, 의성,
태백산 등지의 공비토벌작전에 참가하였고, 1951년 5월 13일 적이 제2차
춘계공세를 감행하자 북한강지구전투에 참전하여 중공군 10여개 사단의
주력을 격퇴함으로써 적은 전의를 상실한 채 후퇴하였으며, 이후 김일성
고지전투 등 수많은 전투에서도 혁혁한 전공을 세웠다.
강대식 일등병은 작전기간 중 전투에 참가하여 임무를 수행하다가
1951년 11월 10일 장렬히 전사하였다. 정부에서는 그의 공훈을 기리어
1954년 10월 15일 금성화랑무공훈장을 추서하였으며, 살신보국정신(殺身
保國精神)을 선양하고 후세에 교훈으로 남기기 위하여 전쟁기념관 전사자
명비(戰死者銘碑)에 그의 이름을 새겨 추모하고 있다.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