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전몰용사 공훈록

강대식 (姜大植)

  • 군별 : 육군
  • 계급 : 일등병
  • 군번 : 0331157
  • 전몰일자 : 1951-8-5

공훈사항

강대식 일등병은 전라남도 나주군(羅州郡) 남평면(南平面)에서 태어나
육군에 입대하여 제1사단 제12연대에서 복무하였다.
제1사단은 1950년 6월 25일 북한군의 기습남침을 받고 문산-적성을
연하는 선에서 적의 진출을 지연시켰으나, 아군의 전투력 열세로 인하여
낙동강방어선까지 후퇴한 후 1950년 8월 3일부터 8월 29일 사이에 다부
동 일대에서 북한군과 치열한 격전 끝에 적을 격멸함으로써 위기일발의
전황을 역전시켰으며, 우리 국군의 위용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하였다.
그후 사단은 북진의 선봉장으로 평안북도 운산까지 진출하였다가 중공
군의 개입으로 태천-평양-고랑포-안성까지 철수하였다가 1951년 1월
30일부터 반격작전을 개시하여 안양-서울-임진강까지 진출한 후 임진
강선 방어임무를 수행하였다.
강대식 일등병은 임진강선 방어작전에 참가하여 임무를 수행하다가
1951년 8월 5일 장렬히 전사하였다. 정부에서는 그를 길이 추모하고 살신
보국정신(殺身保國精神)을 선양하기 위하여 서울 국립현충원(國立顯忠院)
에 위패번호 12-2-142번으로 봉안하였으며, 전쟁기념관 전사자명비(戰
死者銘碑)에 그의 이름을 새겨 추모하고 있다.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