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전몰용사 공훈록

강대용 (姜大龍)

  • 군별 : 육군
  • 계급 : 일등병
  • 군번 : 0360856
  • 전몰일자 : 1950-9-7

공훈사항

강대용 일등병은 경상북도 성주군(星州郡)에서 태어나 육군에 입대하여
제1사단에서 복무하였다.
제1사단은 38도선경비작전임무를 수행하면서 1949년 5월 3일부터 8월
3일까지 제1·2차 송악산전투 및 배천전투에 참전하여 적을 격퇴하고 탈취
당했던 아군진지를 탈환하는 등 혁혁한 전공을 세웠다.
사단은 1950년 6월 25일 북한군의 기습남침을 받고 문산-적성을 연하
는 선에서 적의 진출을 지연시켰으나 아군의 전투력 열세로 인하여 낙동
강방어선까지 후퇴한 후 1950년 8월 3일부터 8월 29일 사이에 다부동 일
대에서 북한군과 치열한 격전 끝에 적을 격멸함으로써 위기일발의 전황을
역전시켰으며, 우리 국군의 위용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하였다.
강대용 일등병은 낙동강선방어작전에 참가하여 임무를 수행하다가
1950년 9월 7일 장렬히 전사하였다. 정부에서는 그를 길이 추모하고 살신
보국정신(殺身保國精神)을 선양하기 위하여 서울 국립현충원(國立顯忠院)
에 위패번호 21-7-126번으로 봉안하였으며, 전쟁기념관 전사자명비(戰
死者銘碑)에 그의 이름을 새겨 추모하고 있다.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