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전몰용사 공훈록

강대유 (姜大裕)

  • 군별 : 육군
  • 계급 : 하사
  • 군번 : 9394170
  • 전몰일자 : 1953-6-16

공훈사항

강대유 하사는 전라남도 광주시(光州市)에서 태어나 육군에 입대하여
제6사단에서 복무하였다.
제6사단은 38도선책임지역 경비작전임무를 수행하던 중 북한군의 기습
남침으로 인하여 1950년 6월 25일부터 7월 8일까지 강원도 춘천, 홍천지
구를 방어한 후 최대한의 지연전을 전개하면서, 강원도 횡성, 원주, 충청
북도 충주로 철수하여 음성(동락리 및 무극리)지역에서 북한군 1개 연대를
섬멸시키는 대전과를 올렸다.
1950년 9월 15일부터 10월 3일까지는 낙동강방어선에서 치열한 전투를
계속하던 제6사단은 인천상륙작전이 성공하자 경상북도 조림산, 의흥, 함
창, 충청북도 충주, 강원도 원주, 횡성, 춘천으로 반격작전을 실시한 후 10
월 6일 38도선을 돌파하였다.
그후 사단은 1951년 1월 1일부터 1월 5일까지 경기도 동두천에서 서울
창동, 경기도 광주, 안성으로 철수한 후 2월 14일부터 4월 6일까지 죽산,
여주, 마석우리, 가평으로 재반격작전을 실시하여 4월 20일부터 5월 23일
까지는 사창리전투와 용문산전투를 실시하여 대전과를 올렸다. 1952년 1
월 12일부터 3월 29일까지 강원도 양구에서 12주간 부대정비 및 교육훈
련을 실시한 이후 교암산, 봉화산지역으로 이동, 미 제40사단과 교대하여
1952년 3월 30일부터 1953년 7월 9일까지는 575고지 등에서 전초진지쟁
탈전을 전개하고 금성천 돌출부를 계속 방어작전임무를 수행하였다.
강대유 하사는 금성천전투에 참가하여 북한군과 교전 중 부상을 입고
제2이동외과병원으로 후송되어 치료를 받던 중 1953년 6월 16일 전사하
였다. 정부에서는 그의 살신보국정신(殺身保國精神)을 선양하고 후세에 교
훈으로 남기기 위하여 전쟁기념관 전사자명비(戰死者銘碑)에 이름을 새겨
추모하고 있다.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