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전몰용사 공훈록

강대윤 (姜大潤)

  • 군별 : 경찰
  • 계급 : 순경
  • 군번 :
  • 전몰일자 : 1950-9-22

공훈사항

강대윤 순경은 1929년 4월 9일 경기도 포천군(抱川郡) 군내면(郡內面)
에서 태어나 경찰에 투신하여 경기도경찰국 포천경찰서에서 근무하였다.
1950년 9월 초순 낙동강방어선까지 남하했던 북한군은 9월 15일 인천
상륙작전의 성공을 계기로 유엔군이 전 전선에서 총반격으로 전환하여 파
죽지세로 북진하자, 퇴로가 차단된 일부 북한군은 철수하지 못하고 산악
지역으로 도주하여 열차습격, 철도파괴, 양민납치 및 학살, 경찰관서습격
및 식량약탈 등 갖은 만행을 자행하며 후방교란을 획책하였다.
강대윤 순경은 포천경찰서에서 근무하던 중 포천군내에 출현한 공비를
소탕하기 위해 출동하여 공비와 교전하다가 적탄에 맞아 1950년 9월 22
일 장렬히 전사하였다. 정부에서는 그를 길이 추모하고 살신보국정신(殺
身保國精神)을 선양하기 위하여 서울 국립현충원(國立顯忠院)에 위패번호
50-5-152번으로 봉안하였으며, 전쟁기념관 전사자명비(戰死者銘碑)에 이
름을 새겨 추모하고 있다.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