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전몰용사 공훈록

강대중 (姜大中)

  • 군별 : 육군
  • 계급 : 일등병
  • 군번 : 0122348
  • 전몰일자 : 1951-1-3

공훈사항

강대중 일등병은 1928년 4월 21일 경상북도 달성군(達城郡)에서 태어나
육군에 입대하여 제7사단에서 복무하였다.
제7사단은 1949년 6월 20일 제1, 제9, 제19연대를 기간으로 서울시 용
산에서 창설된 후 제1연대를 경기도 동두천 정면에, 제9연대를 포천 정면
에 배치하여 의정부지구38도선경비임무를 수행하던 중 1950년 6월 25일
북한군의 남침으로 철수를 거듭하다가 의정부지구전투, 한강방어전투, 시
흥지구전투를 수행한 후 해체되었다가 7월 10일 전라북도 전주에서 제3,
제9연대로 재창설된 후 7월 14일 민부대로 개칭, 전주, 남원 운봉, 함양
등지에서 적 제6사단의 진출을 지연시킨 후 포항지구전투에 참가하였다.
민부대는 1950년 8월 20일 경상북도- 대구에서 제3, 제5, 제8연대를 기
간으로 사단으로 재창설된 후 의흥지구방어임무를 수행하다가 경주지역으
로 철수하였다가 10월 1일 이후 반격작전을 개시하여 안동-포천-김화
-평강 방면으로 북진, 일부 부대는 강동-평양-순천-구장동까지 진출
하였으나 중공군의 반격으로 개천-북창-순천 방면으로 철수하였다.
그후 사단은 1951년 1월 수안-연천-원주-영월선으로 철수한 후 평
창, 속사리, 현리, 인제, 화천 일대로 진격하여 백석산전투를 수행하였다.
강대중 일등병은 수안-영월철수작전에 참가하여 임무를 수행하다가
1951년 1월 3일 장렬히 전사하였다. 정부에서는 그를 길이 추모하고 살신
보국정신(殺身保國精神)을 선양하기 위하여 서울 국립현충원(國立顯忠院)
에 위패번호 02-1-129번으로 봉안하였으며, 전쟁기념관 전사자명비(戰
死者銘碑)에 이름을 새겨 추모하고 있다.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