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전몰용사 공훈록

강대출 일등병은 1933년 12월 1일 경상남도 울산시(蔚山市)에서 태어나
육군에 입대하여 제6사단에서 복무하였다.
제6사단은 1949년 5월 12일 강원도 원주에서 창설되어 춘천지구38도선
경비임무를 수행하던 중 한국전쟁이 발발하자 춘천, 홍천지구에서 적의 남
하를 저지하다가 강원도 횡성, 원주, 충청북도 충주로 철수한 후 음성(동락
리 및 무극리)지역에서 북한군 1개 연대를 섬멸시키는 대전과를 올렸다.
사단은 1950년 7월 13일부터 9월 15일까지 경상북도 문경(조령, 이화령)
지구에서 지연전을 전개한 후 점촌-안계-군위-신녕으로 철수하면서 지
연전을 전개하였다.
그후 사단은 9월 15일부터 반격작전을 전개하여 충주-횡성-춘천으로
진격하여 38도선을 돌파하였다.
강대출 일등병은 충청북도 충주전투에 참가하여 임무를 수행하다가
1950년 9월 20일 장렬히 전사하였다. 정부에서는 그의 살신보국정신(殺身
保國精神)을 선양하고 후세에 교훈으로 남기기 위하여 전쟁기념관 전사자
명비(戰死者銘碑)에 이름을 새겨 추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