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전몰용사 공훈록

강대현 (姜大勤)

  • 군별 : 육군
  • 계급 : 일등병
  • 군번 : 9332319
  • 전몰일자 : 1953-7-1

공훈사항

강대현 일등병은 충청북도 보은군(報恩郡) 탄부면(炭釜面)에서 태어나
육군에 입대하여 제7사단에서 복무하였다.
제7사단은 1949년 6월 20일 서울시 용산에서 창설된 후 의정부지구38
도선경비임무를 수행하던 중 1950년 6월 25일 북한군의 남침으로 철수를
거듭하다가 의정부지구전투, 한강방어전투, 시흥지구전투를 치른 후 해체
되었다가 7월 10일 전라북도 전주에서 재창설되어 민부대로 개칭된 후 전
주, 남원, 운봉, 함양 등지에서 지연전을 전개한 후 포항지구전투에 참가
하였다.
그후 민부대는 8월 20일 경상북도 대구에서 사단으로 재창설된 후 의
흥, 경주지구에서 방어임무를 수행하다가 10월 1일 이후 반격작전을 개시
하여 평강 및 구장동까지 북진하였으나 중공군의 반격으로 개천-순천-
연천-영월지역까지 철수하였다. 그후 사단은 인제, 양구, 백석산, 크리스
마스고지, 선우고지 등에서 중공군과 공방전을 전개하였다.
강대현 일등병은 선우고지쟁탈전에 참가하여 임무를 수행하다가 1953
년 7월 1일 장렬히 전사하였다. 정부에서는 그를 길이 추모하고 살신보국
정신(殺身保國精神)을 선양하기 위하여 서울 국립현충원(國立顯忠院)에 위
패번호 38-7-081번으로 봉안하였으며, 전쟁기념관 전사자명비(戰死者銘
碑)에 이름을 새겨 추모하고 있다.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