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전몰용사 공훈록

강대호 (姜大浩)

  • 군별 : 육군
  • 계급 : 하사
  • 군번 : 0311207
  • 전몰일자 : 1951-5-20

공훈사항

강대호 하사는 제주도 남제주군(南濟州郡) 대정읍(大靜邑)에서 태어나
육군에 입대하여 제3사단에서 복무하였다.
제3사단은 한국전쟁 초기에 제22연대를 서울 방면 방어를 위하여 1950
년 6월 27일 용산으로 상경시켜 경기도 고양군 신도면과 김포 일대에서
최초로 북한군과 격전을 벌였으며 그후 철수하여 영등포 일대에서 한강선
방어임무를 수행하였다. 한편 사단사령부와 같이 경상남도 부산에 있던
제23연대는 6월 29일 울진지역으로 이동하여 울진지역에서 남하하는 북
한군을 맞아 선전하였으나, 중과부적으로 철수하였다.
그후 서울지역에서 제1사단을 지원하던 제22연대가 7월 23일 사단에
복귀함에 따라 사단은 증강된 2개 연대와 포병 1개 대대로써 7월 19일부
터 8월 1일까지 경상북도 영덕 및 강구지역에서 북한군 제5사단과 제766
부대를 맞아 일진일퇴의 치열한 격전을 통해 북한군의 남침을 저지시켰으
며 1950년 8월 9일부터 9월 16일까지 포항지역 일대에서 북한군의 남진
을 저지하는데 성공하였다.
1950년 9월 16일 낙동강방어선에 일제히 총 반격이 개시되자, 국군 제3
사단은 예하 3개 연대를 일선에 배치하여 포항 남쪽 형산강을 도하하여
9월 23일에는 청하를 탈환하고 9월 27일에는 울진까지 진출하였으며, 반
격 보름만에 제23연대는 38도선 남쪽 인구리까지 전격적인 속도로 추격
을 감행하였다.
사단은 최초로 38도선을 돌파하여 강원도 양양을 점령하고 1950년 10
월 10일부터 11월 30일까지 원산을 거쳐 압록강변의 혜산진까지 진출하
였다.
또한 사단은 1951년 1월 중순부터 10월 하순까지 경상북도 봉화군 남
대리전투, 유천리부근전투, 한석산전투, 가리산지구전투, 현리지역 철수작
전, 양구 북방 가칠봉부근전투 등에서 치열한 격전 끝에 공산군을 격퇴시
켰다.
강대호 하사는 현리전투에 참가하여 임무를 수행하다가 1951년 5월 20
일 장렬히 전사하였다. 정부에서는 그를 길이 추모하고 살신보국정신(殺
身保國精神)을 선양(宣揚)하기 위하여 서울 국립현충원(國立顯忠院)에 위
패번호 07-3-152번으로 봉안하였으며, 전쟁기념관 전사자명비(戰死者銘
碑)에 이름을 새겨 추모하고 있다.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