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전몰용사 공훈록

강팔윤 (한자미상)

  • 군별 : 육군
  • 계급 : 일등병
  • 군번 : 0183848
  • 전몰일자 : 1951-5-18

공훈사항

강팔윤 일등병은 1923년 10월 30일 서울시 동작구 흑석동에서 태어나 육군에 입대하여 미 제2사단에서 복무하였다.
국군은 1950년 6월 25일 북한이 불법남침을 감행하자 이를 저지하기 위하여 즉각 투입되어 적의 진출을 지연시켰으나 아군의 전투력 열세로 인하여 낙동강방어선까지 후퇴한 후, 국군과 유엔군의 대대적인 반격작전에 참가하였다.
국군과 유엔군은 적의 8월공세를 격퇴하는 동안 후방에서 총 반격작전을 고려한 전력증강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었다.
8월 중 병력증강의 일환으로 미 본토로부터 제2사단 주력이 증원되어 7월 31일 제9연대에 이어 제23연대가 8월 5일, 제38연대가 19일에 각각 도착하였으며, 미 제8군은 미 제24사단과 8월 24일까지 교대시켜 제2사단으로 하여금 전선을 담당하게 하였다.
미 제2사단은 8월 하순 제24사단으로부터 작전지역을 인수받아 제9연대를 영산정면의 부곡리에서 남지까지, 제23연대를 창녕정면, 그리고 제38연대를 현풍정면의 강안고지에 각각 배치하여 진지편성에 주력하고 있었다.
사단은 낙동강 돌출부 창녕-영산에서는 미 제2사단이 인민군 제1군단 예하의 제2공격집단과 치열한 공방전을 실시하였다.
강팔윤 일등병은 방어작전에 참가하여 임무를 수행하다가 1951년 5월 18일 장렬히 전사하였다. 정부에서는 그를 길이 추모하고 살신보국정신(殺身保國精神)을 선양하기 위하여 서울 국립현충원(國立顯忠院)에 위패번호 46-1-156번으로 봉안하였으며, 전쟁기념관 전사자명비(戰死者銘碑)에 그의 이름을 새겨 추모하고 있다.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