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전몰용사 공훈록

강덕신 (姜德信)

  • 군별 : 육군
  • 계급 : 일등병
  • 군번 : 0331003
  • 전몰일자 : 1950-6-29

공훈사항

강덕신 일등병은 전라남도 나주군(羅州郡) 영산포읍(榮山浦邑)에서 태어
나 육군에 입대하여 수도사단에서 복무하였다.
수도사단은 1949년 6월 20일 서울시 용산에서 창설된 수도경비사령부
가 한국전쟁 발발 직후인 1950년 7월 5일 사단으로 개칭되었다.
사단은 한국전쟁이 발발하자 예하 2개 연대를 의정부지역 제7사단을 지
원하기 위하여 동두천 서남쪽 은현리와 포천 남쪽 송우리지역에서 북한군
의 남하를 저지하려 하였으나 전차를 앞세운 적의 공격에 밀려 김포 및
한강 이남으로 철수하여 한강방어선과 시흥방어선에서 지연전을 수행한
후 평택-청주-보은-안동으로 철수하였다.
강덕신 일등병은 시흥방어작전에 참가하여 임무를 수행하다가 1950년
6월 29일 장렬히 전사하였다. 정부에서는 그를 길이 추모하고 살신보국정
신(殺身保國精神)을 선양하기 위하여 서울 국립현충원(國立顯忠院)에 위패
번호 12-1-229번으로 봉안하였으며, 전쟁기념관 전사자명비(戰死者銘
碑)에 이름을 새겨 추모하고 있다.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