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전몰용사 공훈록

강풍영 (姜風永)

  • 군별 : 육군
  • 계급 : 일등병
  • 군번 : 0123843
  • 전몰일자 : 1950-12-31

공훈사항

강풍영 일등병은 경상북도 의성군 단밀면에서 태어나 육군에 입대하여 제1군단에서 복무하였다.
제1군단은 북한군의 기습남침으로 서울이 피탈되고 국군이 한강선방어를 전개할 무렵인 1950년 7월 5일 경기도 평택에서 창설되었다.
제1군단은 남침하는 북한군을 저지하면서 청주-상주를 거쳐 경주에 지휘소를 설치하고 7월부터 9월 중순까지 예하 8사단으로 하여금 의성·영천지구에서, 예하 수도사단 및 제3사단으로 하여금 기계-안강-포항지구에서 북한군 제2군단의 주력을 맞아 치열한 전투 끝에 이들의 남침을 저지하는데 성공하였다.
또한, 제1군단은 9월 하순부터 낙동강방어선에서 반격작전을 전개하여 기계-강릉을 거쳐 10월 1일 예하 제3사단을 선봉으로 38도선을 최초로 돌파하고 북진하여 성진을 거쳐 혜산진과 나남까지 진격하였다가 중공군의 개입으로 12월 1일부터 길주-성진-흥남을 거쳐 철수하였다.
강풍영 일등병은 작전기간 중 전투에 참가하여 임무를 수행하다가 1950년 12월 31일 장렬히 전사하였다. 정부에서는 그의 살신보국정신(殺身保國精神)을 선양하고 후세에 교훈으로 남기기 위해 전쟁기념관 전사자명비(戰死者銘碑)에 이름을 새겨 추모하고 있다.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