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전몰용사 공훈록

강도원 (姜道元)

  • 군별 : 육군
  • 계급 : 하사
  • 군번 : 3300285
  • 전몰일자 : 1950-6-25

공훈사항

강도원 하사는 1922년 6월 20일 서울시 동대문구(東大門區) 전농동(典
農洞)에서 태어나 육군에 입대하여 제1사단에서 복무하였다.
제1사단은 1947년 12월 1일 서울시 남산동에서 송호성 준장을 초대 여
단장으로 하여 제1여단으로 창설된 후 1949년 5월 12일 사단으로 승격되
었다.
사단은 38도선경비작전임무를 수행하면서 1949년 5월 3일부터 8월 3일
까지 제1·2차 송악산지구전투 및 배천지구전투에 참전하여 적을 저지 격
퇴하고 탈취 당했던 아군 진지를 탈환하는 등 혁혁한 전공을 세웠다.
사단은 1950년 6월 25일 북한군의 기습남침을 받고 문산-적성을 연하
는 선에서 적의 진출을 지연시켰으나 아군의 전투력 열세로 인하여 낙동
강방어선까지 후퇴한 후 1950년 8월 3일부터 8월 29일 사이에 다부동 일
대에서 북한군과 치열한 격전끝에 격멸함으로써 위기일발의 전황을 역전
시켰으며, 우리 국군의 위용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하였다.
강도원 하사는 38도선경비임무를 수행하다가 1950년 6월 25일 전사하
였다. 정부에서는 그를 길이 추모하고 살신보국정신(殺身保國精神)을 선양
하기 위하여 서울 국립현충원(國立顯忠院)에 위패번호 33-4-114번으로
봉안하였으며, 전쟁기념관 전사자명비(戰死者銘碑)에 이름을 새겨 추모하
고 있다.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