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전몰용사 공훈록

강동수 (姜同洙)

  • 군별 : 경찰
  • 계급 : 경사
  • 군번 :
  • 전몰일자 : 1951-1-11

공훈사항

강동수 경사는 1933년 3월 21일 경기도 시흥군(始與郡) 신동면(新東面)
에서 태어나 경찰에 투신하여 철도경찰에서 근무하였다.
1950년 9월 초순 낙동강방어선까지 남하했던 북한군은 9월 15일 인천
상륙작전의 성공을 계기로 유엔군이 전 전선에서 총반격으로 전환하여 파
죽지세로 북진하자, 퇴로가 차단된 일부 북한군은 철수하지 못하고 산악
지역으로 도주하여 열차습격, 철도파괴, 양민납치 및 학살, 경찰관서습격
및 식량약탈 등 갖은 만행을 자행하며 후방교란을 획책하였다.
1950년 12월 16일부터 52년 10월 8일까지 지리산지구전투사령부 예하
의 전라남도 순천, 구례, 곡성지역에 203부대와 경상남도 함양, 산청지역
에 205부대가 투입되어 공비토벌작전을 전개하였다.
강동수 경사는 철도경찰에 근무하던 증 공비토벌작전에 출동하여 임무
를 수행하다가 여수에서 1951년 1월 11일 전사하였다. 정부에서는 그의
공훈을 기리어 순경에서 경사로 추서하였으며, 그의 살신보국정신(殺身保
國精神)을 선양하고 후세에 교훈으로 남기기 위해 전쟁기념관 전사자명비
(戰死者銘碑)에 이름을 새겨 추모하고 있다.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