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전몰용사 공훈록

강하규 (康夏奎)

  • 군별 : 육군
  • 계급 : 이등중사
  • 군번 : 0310781
  • 전몰일자 : 1951-2-16

공훈사항

강하규 이등중사는 제주도 남제주군 서귀포에서 태어나 육군에 입대하여 제9사단 제30연대에서 복무하였다.
제9사단은 1950년 10월 25일 제28, 제29, 제30연대를 기간으로 서울에서 창설되어 제3군단에 예속되었다. 그후 사단은 11월 23일부터 12월 17일까지 대둔산, 김천, 상주 등지에서 공비토벌작전을 실시한 후 그해 12월 31일까지 서림리-현리-부평리 간 38도선방어임무를 수행하면서 일부병력으로 설악산과 오대산지역에서 북한군 패잔병토벌작전을 전개하였다.
그후 사단은 1951년 1월초부터 중공군의 공세가 춘양으로 철수한 후 하진부리로 진격하였다가 정선-창리선에서 방어임무를 수행하였으며, 현리전투, 고대산전투를 치르고 철의 삼각지대로 진출, 김화, 철원지역 일대에서 고지쟁탈전을 수행하였다.
강하규 이등중사는 창리전투에 참가하여 임무를 수행하다가 1951년 2월 16일 장렬히 전사하였다. 정부에서는 그의 살신보국정신(殺身保國精神)을 선양하고 후세에 교훈으로 남기기 위해 전쟁기념관 전사자명비(戰死者銘碑)에 이름을 새겨 추모하고 있다.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