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전몰용사 공훈록

강동원 (姜東遠)

  • 군별 : 육군
  • 계급 : 일등병
  • 군번 : 2902166
  • 전몰일자 : 1950-6-25

공훈사항

강동원 일등병은 전라남도 광주시(光州市) 동구(東區) 지원동(池元洞)에
서 태어나 육군에 입대하여 제3사단에서 복무하였다.
제3사단은 1947년 12월 1일 경상남도 부산에서 이응준 대령을 초대 여
단장으로 창설된 국방경비대 제3여단이 1949년 2월 24일 경상북도 대구
로 이동한 후 동년 5월 12일 사단으로 승격하였다.
그후 한국전쟁전까지 제22연대와 제23연대의 2개 연대를 예하에 두고
영남지방에서 준동하는 공비토벌작전 임무를 수행하였다.
한국전쟁 초기에 3사단은 제22연대를 서울 방면 방어를 위하여 6월 27
일 용산으로 상경시켜 경기도 고양군 신도면과 김포 일대에서 최초로 북
한군과 격전을 벌였으며 그후 철수하여 영등포 일대에서 한강선방어임무
를 수행하였다.
강동원 일등병은 작전기간 중 전투에 참가하여 임무를 수행하다가
1950년 6월 25일 장렬히 전사하였다. 정부에서는 그를 길이 추모하고 살
신보국정신(殺身保國精神)을 선양하기 위하여 서울 국립현충원(國立顯忠
院)에 위패번호 33-2-114번으로 봉안하였으며, 전쟁기념관 전사자명비
(戰死者銘碑)에 이름을 새겨 추모하고 있다.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