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전몰용사 공훈록

강동제 (姜東濟)

  • 군별 : 경찰
  • 계급 : 순경
  • 군번 :
  • 전몰일자 : 1950-12-6

공훈사항

강동제 순경은 1929년 11월 18일 함경북도 회령군(會寧郡)에서 태어나
경찰에 투신하여 지리산지구전투사령부에서 근무하였다.
1950년 9월 초순 낙동강방어선까지 남하했던 북한군은 9월 15일 인천
상륙작전의 성공을 계기로 유엔군이 전 전선에서 총반격으로 전환하여 파
죽지세로 북진하자, 퇴로가 차단된 일부 북한군은 철수하지 못하고 산악
지역으로 도주하여 열차습격, 철도파괴, 양민납치 및 학살, 경찰관서습격
및 식량약탈 등 갖은 만행을 자행하며 후방교란을 획책하였다.
1950년 12월 16일부터 1952년 10월 8일까지 지리산지구전투사령부 예
하의 전라남도 순천, 구례, 곡성지역에 제203부대와 경상남도 함양, 산정
지역에 제205부대가 투입되어 공비토벌작전을 전개하였다.
강동제 순경은 경상남도 함안군 직왕사에 출현한 공비를 소탕하기 위해
출동하여 공비들과 교전하다가 1950년 12월 6일 전사하였다. 정부에서는
그의 살신보국정신(殺身保國精神)을 선양하고 후세에 교훈으로 남기기 위
하여 전쟁기념관 전사자명비(戰死者銘碑)에 이름을 새겨 추모하고 있다.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