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전몰용사 공훈록

강동인 (姜東仁)

  • 군별 : 육군
  • 계급 : 일등병
  • 군번 : 0331826
  • 전몰일자 : 1951-5-6

공훈사항

강동인 일등병은 경상남도 하동군(河東郡) 하동읍(河東邑)에서 태어나
육군에 입대하여 제3사단에서 복무하였다.
국군 제3사단은 1950년 9월 16일 낙동강방어선에 일제히 총 반격이 개
시되자, 예하 3개 연대를 일선에 배치하여 포항 남쪽 형산강을 도하하여
9월 23일에는 청하를 탈환하고 9월 27일에는 울진까지 진출하였으며, 반
격 보름만에 제23연대는 38도선 남쪽 인구리까지 전격적인 속도로 추격
을 감행하였다.
사단은 최초로 38도선을 돌파하여 강원도 양양을 점령하고 1950년 10
월 10일부터 11월 30일까지 원산을 거쳐 압록강변의 혜산진까지 진출하
였다.
또한 사단은 1951년 1월부터 10월 하순까지 경상북도 봉화군 남대리전
투, 유천리부근전투, 한석산전투, 가리산지구전투, 현리지역철수작전, 양구
북방 가칠봉부근전투 등에서 치열한 격전 끝에 공산군을 격퇴시켰다.
강동인 일등병은 작전기간 중 전투에 참가하여 임무를 수행하다가
1951년 5월 6일 장렬히 전사하였다. 정부에서는 그의 살신보국정신(殺身
保國精神)을 선양하고 후세에 교훈으로 남기기 위하여 전쟁기념관 전사자
명비(戰死者銘碑)에 이름을 새겨 추모하고 있다.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