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전몰용사 공훈록

강동은 (姜東殷)

  • 군별 : 육군
  • 계급 : 일등병
  • 군번 : 8100646
  • 전몰일자 : 1950-8-25

공훈사항

강동은 일등병은 육군에 입대하여 제3사단에서 복무하였다.
제3사단은 한국전쟁 초기에 제22연대를 서울 방면 방어를 위하여 1950
년 6월 27일 용산으로 상경시켜 경기도 고양군 신도면과 김포 일대에서
최초로 북한군과 격전을 벌였으며, 그후 철수하여 영등포 일대에서 한강
선방어임무를 수행하였다. 한편 사단사령부와 같이 부산에 있던 제23연대
는 6월 29일 울진지역으로 이동하여 울진지역에서 남하하는 북한군을 맞
아 선전하였으나, 중과부적으로 철수하였다.
그후 서울지역에서 제1사단을 지원하던 제22연대가 7월 23일 사단에
복귀함에 따라 사단은 증강된 2개 연대와 포병 1개 대대로써 7월 19일부
터 8월 1일까지 경상북도 영덕 및 강구지역에서 북한군 제5사단과 제766
부대를 맞아 일진일퇴의 치열한 격전을 통해 북한군의 남침을 저지시켰으
며, 1950년 8월 9일부터 9월 16일까지 포항지역 일대에서 북한군의 남진
을 저지하는데 성공하였다.
강동은 일등병은 포항전투에 참가하여 임무를 수행하다가 1950년 8월
25일 장렬히 전사하였다. 정부에서는 그를 길이 추모하고 살신보국정신
(殺身保國精神)올 선양하기 위하여 서울 국립현충원(國立顯忠院)에 안장번
호 동(東) 13-14579번으로 안장하였으며, 전쟁기념관 전사자명비(戰死者
銘碑)에 이름을 새겨 추모하고 있다.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