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전몰용사 공훈록

강동희 일등병은 경상북도 대구시(大邱市) 북구(北區) 침산동(砧山洞)에
서 태어나 육군에 입대하여 제2훈련소에서 복무하였다.
제2훈련소는 한국전쟁 기간 중 육군에 병력을 보충하기 위하여 충청남
도 논산에 설치되어 신병양성에 주력하였으며 또한 지역내에 출몰하던 북
한군 패잔병에 대한 토벌작전도 참가하여 많은 전과를 올렸다.
강동희 일등병은 충남지역 북한군 패잔병토벌작전에 참가하여 임무를
수행하다가 1950년 9월 1일 장렬히 전사하였다. 정부에서는 그를 길이 추
모하고 살신보국정신(殺身保國精神)을 선양하기 위하여 서울 국립현충원
(國立顯忠院)에 위패번호 15-6-031번으로 봉안하였으며, 전쟁기념관 전
사자명비(戰死者銘碑)에 이름을 새겨 추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