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전몰용사 공훈록

강필웅 하사는 1927년 5월 5일 태어나 공군에 입대하여 공군 헌병대에서 복무하였다.
한국전쟁 당시 공군은 연락기 10여대를 보유하고 정찰 및 연락임무를 수행하였으며, 1950년 6월 27일부터 후퇴작전을 개시한 공군본부 및 비행단 등 각부대는 7월초까지 후퇴작전을 전개하여 전병력이 7월 6일 대구 동촌비행장에 집결을 완료하였다.
이후 우리 공군은 여러 부대의 정비와 전력배양 및 차기작전 수행을 위하여 7월 27일부로 공군전반에 걸친 기구강화와 개편을 실시하였다.
강필웅 하사는 공군 헌병대에서 복무하던 중 경기도지역방위와 후퇴작전에 참가하여 임무를 수행하다가 경기도 성남에서 1950년 7월 9일 장렬히 전사하였다. 정부에서는 그를 길이 추모하고 살신보국정신(殺身保國精神)을 선양하기 위하여 서울 국립현충원(國立顯忠院)에 안장번호 서12-46번으로 안장하였으며, 전쟁기념관 전사자명비(戰死者銘碑)에 그의 이름을 새겨 추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