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전몰용사 공훈록

강두표 (姜斗杓)

  • 군별 : 육군
  • 계급 : 일등병
  • 군번 : 0310778
  • 전몰일자 : 1951-2-16

공훈사항

강두표 일등병은 제주도 북제주군(北i齊州郡) 애월면(涯月面)에서 태어나
육군에 입대하여 제9사단에서 복무하였다.
제9사단은 한국전쟁이 발발하여 병력과 부대확장이 절실하던 차, 서울
수복을 한 직후 1950년 10월 25일 예하 3개 연대(대전 주둔 제28연대·공주
주둔 제29연대·청주 주둔 제30연대)를 기간으로 서울의 청계초등학교에서
창설되었다.
이후 제9사단은 11월 20일까지 부대정비 및 교육훈련을 실시하였으며,
이어 11월 23일부터 12월 17일까지 전라북도 대둔산·경상북도 김천·상주
지구 등지에서 공비소탕작전을 실시하였다. 제9사단은 1·4후퇴로 현리-
속사리(진부)-춘양까지 철수한 후 1월 19일부터 2월 2일까지 춘양-장성
-하진부리로 진격하였다. 2월 12일에서 25일까지 중공군의 2월공세로 하
진부리에서 다시 정선-창리선으로 철수한 후 방어하였다.
강두표 일등병은 1951년 2월 16일 창리방어전투에 참가하여 임무를 수
행하던 중 장렬하게 전사하였다. 정부에서는 그의 살신보국정신(殺身保國
精神)을 선양하고 후세에 교훈으로 남기기 위하여 전쟁기념관 전사자명비
(戰死者銘碑)에 이름을 새겨 추모하고 있다.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