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전몰용사 공훈록

강두형 (姜斗馨)

  • 군별 : 육군
  • 계급 : 일등병
  • 군번 : 0330340
  • 전몰일자 : 1950-11-25

공훈사항

강두형 일등병은 충청남도 논산군(論山郡) 가야곡면(可也谷面)에서 태어
나 육군에 입대하여 제11사단 제20연대에서 복무하였다.
제20연대는 1950년 6월 25일 제5사단 예하로서 연대의 제1대대는 전라
남도 광양에서 지리산지구공비소탕작전 수행 중이었으며, 제3대대는 광
양으로 가는 도중 순천에서 한국전쟁의 발발을 맞았다. 6월 26일 수도권
부대들과 합류하여 제20연대 제3대대는 제1사단에 배속, 문산·김포지구
전투에 참가하였고, 나머지 부대는 미아리전투를 비롯, 시가전을 한 뒤
시흥 부근에서 재편성되었다. 이후 제5사단 제20연대는 계속 전투를 하며
후퇴하다가, 7월 10일 경상북도 함창에서 제1사단 예하 제12연대에 통합
되었다.
1950년 8월 27일 제9연대(대구), 제13연대(진해), 제20연대(삼랑진)를 기
간으로 경상북도 영천에서 제11사단이 창설되었다. 그후 사단은 1950년
10월 14일부터 1951년 3월 30일까지 지리산지역에서 북한군 패잔병 및
공비소탕작전을 수행하였다.
강두형 일등병은 지리산지구에서 공비토벌작전을 수행하다가 1950년
11월 25일 장렬하게 전사하였다. 정부에서는 그의 살신보국정신(殺身保國
精神)을 선양하고 후세에 교훈으로 남기기 위하여 전쟁기념관 전사자명비
(戰死者銘碑)에 이름을 새겨 추모하고 있다.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