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전몰용사 공훈록

강낙순 (姜洛淳)

  • 군별 : 육군
  • 계급 : 일등병
  • 군번 : 0341610
  • 전몰일자 : 1950-12-1

공훈사항

강낙순 일등병은 경상남도 함안군(咸安郡) 칠원면(漆原面)에서 태어나
육군에 입대하여 제2사단에서 복무하였다.
제2사단은 한국전쟁이 발발하자, 공비소탕작전과 부대정비를 하던 예하
2개 연대(청주 주둔 제16연대·온양 주둔 제25연대)를 경기도 의정부지역 제
7사단을 지원하기 위하여 열차편으로 상경시키고 의정부의 금오동과 백석
천으로 진출하여 북한군의 남침을 저지하려고 하였으나, 전차를 앞세운
북한군의 강력한 공격에 밀려 한강방어선으로 철수하였다.
이후 제2사단은 대부분의 병력이 분산되어, 7월 24일 해체되었다가
1950년 11월 7일에서 13일까지 서울에서 제17연대와 제31연대, 제32연대
를 기간으로 하여 재창설되었다. 이어 11월 7일부터 11월 20일까지 포천·
평강 등지에서 공비소탕작전을 실시하였다. 1951년 미 제10군단으로 배속
번경된후, 1·4후퇴시청평-여주-제천-점촌-예천까지 철수하였다.
강낙순 일등병은 1950년 12월 1일 중공군의 공격으로 퇴각하던 중 전
사하였다. 정부에서는 그의 살신보국정신(殺身保國精神)을 선양하고 후세
에 교훈으로 남기기 위하여 전쟁기념관 전사자명비(戰死者銘碑)에 이름을
새겨 추모하고 있다.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