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전몰용사 공훈록

강마당 일등병은 충청북도 괴산군(槐山郡)에서 태어나 육군에 입대하여
제1훈련소에서 복무하였다.
제1훈련소는 1950년 7월 11일 국일명(육) 제46호에 의거, 육군본부 직
할부대로 제1훈련소를 창설, 초대소장에 대령 최석(崔錫)이 보직되었으며,
동년 8월 14일부로 중앙훈련소에 편입되었다. 1950년 10월 25일 육군중앙
훈련소본부가 해체됨에 따라, 제1훈련소는 육군본부로 예속변경되었다.
1951년 1월 22일 제1훈련소는 경상북도 대구로부터 제주도 모슬포로 부
대이동하였으며, 동년 6월 17일 대통령부대표창을 받았다.
강마당 일등병은 제1훈련소 소속으로, 제주도지구공비토벌작전에 참가
하여 임무를 수행하다 1951년 3월 2일 전사하였으나 정확한 장소는 확인
되지 않고 있다. 정부에서는 그의 살신보국정신(殺身保國精神)을 선양하고
후세에 교훈으로 남기기 위하여 서울 국립현충원(國立顯忠院)에 위패번호
13-1-034번으로 봉안하였으며, 전쟁기념관 전사자명비(戰死者銘碑)에 이
름을 새겨 추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