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전몰용사 공훈록

강리영 (姜利永)

  • 군별 : 육군
  • 계급 : 대위
  • 군번 : 12061
  • 전몰일자 : 1950-6-25

공훈사항

강리영 대위는 1928년 1월 26일 서울시 서대문구(西大門區) 평동(平洞)
에서 태어나 육군사관학교 제7기생으로 입대하여 1948년 11월 10일 육군
소위로 임관된 후 제1사단 제13연대에서 복무하였다.
제1사단은 한국전쟁 발발 이전부터 청단-고랑포간 38도선 선상에서
경비임무를 수행하면서 육탄10용사를 배출하는 등 육군의 최정예부대였
다. 1950년 6월 25일 북한군 제6사단과 제1사단의 기습공격을 받고 문산
-적성을 연하는 선에서 예하 3개 연대(제11·12·13연대)로 선전을 하였으
나, 의정부지역과 균형을 취하기 위하여 6월 28일 한강 이남으로 철수하
였다.
강리영 대위는 제1사단 제13연대에서 포병장교로 근무하면서 보병부대
에 화력지원임무를 수행하다가 1950년 6월 25일 개전 첫날 장렬하게 전
사하였다. 정부에서는 그의 살신보국정신(殺身保國精神)을 선양하고 후세
에 교훈으로 남기기 위하여 전쟁기념관 전사자명비(戰死者銘碑)에 이름을
새겨 추모하고 있다.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