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전몰용사 공훈록

강만달 (姜萬達)

  • 군별 : 육군
  • 계급 : 일등병
  • 군번 : 0362914
  • 전몰일자 : 1950-7-5

공훈사항

강만달 일등병은 경상남도 진양군(晋陽郡) 금산면(琴山面)에서 태어나
육군에 입대하여 제2사단에서 복무하였다.
제2사단은 한국전쟁이 발발하자, 공비소탕작전과 부대정비를 하던 예하
2개 연대(청주 주둔 제16연대·온양 주둔 제25연대)를 경기도 의정부지역 제
7사단을 증원하기 위하여 열차편으로 상경시켜 의정부의 금오동과 백석천
으로 진출하여 북한군의 남침을 저지하려고 하였으나, 전차를 앞세운 북
한군의 강력한 공격에 밀려 한강방어선으로 철수하였다.
이후 제2사단은 대부분의 병력이 분산되어, 7월 24일 해체되었다가 북
진작전이 개시되고 전황이 호전된 후 1950년 11월 7일에서 13일까지 서
울에서 제17연대와 제31연대, 제32연대를 기간으로 하여 재창설되었다.
강만달 일등병은 1950년 7월 5일 북한군의 서울점령 후 한강방어선을
총공격시, 퇴각하던 중 장렬하게 전사하였다. 정부에서는 그의 살신보국정
신(殺身保國精神)을 선양하고 후세에 교훈으로 남기기 위하여 전쟁기념관
전사자명비(戰死者銘碑)에 이름을 새겨 추모하고 있다.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