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전몰용사 공훈록

강만수 경사는 1926년 2월 6일 전라남도 목포시(木浦市) 대성동(大成
洞)에서 태어나 경찰에 지원하여, 전라남도경찰국 광주경찰서에서 근무하
였다.
한국전쟁이 발발하여 전국이 혼란에 빠지자 경찰도 국군과 더불어 후방
의 치안 및 지원작전에 투입되었다.
강만수 경사는 광주경찰서에서 근무 중, 1950년 9월 2일 전라남도 함평
군 신광면(新光面)에 침투한 북한군들과 교전하다가 전사하였다. 정부에서
는 그의 공훈을 기리어 순경에서 경사로 추서하였으며, 살신보국정신(殺
身保國精神)을 선양하고 후세에 교훈으로 남기기 위하여 전쟁기념관 전사
자명비(戰死者銘碑)에 이름을 새겨 추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