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전몰용사 공훈록

강학수 (姜學秀)

  • 군별 : 경찰
  • 계급 : 경사
  • 군번 :
  • 전몰일자 : 1950-11-5

공훈사항

강학수 경사는 1929년 1월 9일 경상남도 창녕군 장마면에서 태어나 경찰에 투신하여 경상남도경찰국 경찰학교에서 근무하였다.
1948년 10월 이후부터 여수·순천반란군잔당과 지방공비들은 지리산, 백운산, 운장산, 덕유산 일대의 호남 동부지역과 영남 서북부지역에서 준동하고 있었으며, 특히 한국전쟁 초기에 북한군 제6사단이 전라북도지역과 전라남도지역으로 남하하고, 북한군 제4사단이 경상북도 서북부지역으로 남하하자 각 지역경찰서 병력은 북한군의 진출을 저지하기 위해 결사적으로 지연전을 전개하였으나, 병력과 장비의 열세로 인하여 마침내 낙동강방어선까지 밀려나게 되었다.
강학수 경사는 하동군 화개지서에 출현한 북한군을 소탕하기 위해 출동하여 북한군 약 100여 명과 교전하다가 1950년 11월 5일 전사하였다. 정부에서는 그의 공훈을 기리어 순경에서 경사로 추서하였으며, 그의 살신보국정신(殺身保國精神)을 선양하고 후세에 교훈으로 남기기 위해 전쟁기념관 전사자명비(戰死者銘碑)에 이름을 새겨 추모하고 있다.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