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전몰용사 공훈록

강명곤 (姜命坤)

  • 군별 : 육군
  • 계급 : 일등중사
  • 군번 : 1900375
  • 전몰일자 : 1950-6-26

공훈사항

강명곤 일등중사는 1931년 12월 6일 경상북도 경주군(慶州郡)에서 태어
나 육군에 입대하여, 수도사단에서 근무하였다.
수도사단은 한국전쟁이 발발하자, 제7사단을 증원하여 의정부전투를 실
시하였으나, 북한군의 최정예인 제3사단과 제4사단 및 105전차여단의 집
중공격을 받아 후퇴하였다. 이로써, 정부에서는 6월 27일 서울에서 철수하
기로 결정하고, 이어 6월 28일에는 육군본부와 국군이 전면 철수하여 한
강방어선으로 물러서게 되었다. 수도사단은 평택을 거쳐 안강-기계지역
으로 이동하여 악전고투 끝에 북한군의 남진을 저지 격퇴하고, 낙동강방
어선을 학보하는데 성공하였다.
강명곤 일등중사는 수도사단에서 복무하다가 1950년 6월 26일 개전 초
북한군 공격을 방어하다가 의정부지구전투에서 장렬하게 전사하였다. 정
부에서는 그의 살신보국정신(殺身保國精神)을 선양하고 후세에 교훈으로
남기기 위하여 전쟁기념관 전사자명비(戰死者銘碑)에 이름을 새겨 추모하
고 있다.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