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전몰용사 공훈록

강명복 (姜明福)

  • 군별 : 육군
  • 계급 : 일등중사
  • 군번 : 0618097
  • 전몰일자 : 1953-1-2

공훈사항

강명복 일등중사는 1927년 2월 15일 전라남도 신안군(新安郡) 장산면
(長山面)에서 태어나 육군에 입대하여 육군직할부대에서 복무하였다.
1950년 6월 25일 한국전쟁이 발발하여 7월 말에는 금강방어선이 무너
지고, 낙동강방어선에서 UN군과 국군은 북한군에 대항하여 시간과 공간
을 다투는 시점이 되었으나, 그후 인천상륙작전이 성공하여 11월까지는
압록강과 두만강을 연하는 선까지 북진하였다. 그러나 중공군의 불의의
침공으로 전선은 다시 밀려 1950년 12월부터 유엔군은 철수하게 되었다.
연이어 UN군의 반격으로 3월 14일 서울을 재수복하였으나, 중공군의 반
격과 UN군의 반격으로 전선은 밀고당기는 국면이 되었다. 1951년 한국전
쟁 1주년이 되자, 소련의 제의로 휴전회담이 개성 부근에서 개최되자, 전
선은 38도선 부근에서 소강상태로 접어 들고, 유리한 거점을 확보하기 위
한 고지쟁탈전만 진행되고 있었다.
3년간의 전쟁기간 중 육군본부는 대구에 위치하면서 휘하 병력을 위급
한 지역으로 보내 전투임무를 수행하였다.
강명복 일등중사는 육군본부 직할부대 소속으로 전황이 소강국면을 유
지하던 시점인, 1953년 1월 2일 이천지역에서 전사하였다. 정부에서는 그
의 살신보국정신(殺身保國精神)을 선양하고 후세에 교훈으로 남기기 위하
여 전쟁기념관 전사자명비(戰死者銘碑)에 이름을 새겨 추모하고 있다.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