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전몰용사 공훈록

강명수 (姜命壽)

  • 군별 : 경찰
  • 계급 : 순경
  • 군번 :
  • 전몰일자 : 1953-6-16

공훈사항

강명수 순경은 1922년 11월 30일 경상북도 경주군(慶州郡) 감포면(甘浦
面)에서 태어나 경찰에 지원하여 전라북도경찰국 금산경찰서에서 근무하
였다.
한국전쟁이 발발하여 전국이 혼란에 빠지자 경찰도 국군과 더불어 후
방의 치안 및 지원작전에 투입되었다. 한편 북진작전 이후 지리산으로
잠적하여 은거 중이던 공비들이 다시 암약하고 있었으며, 산간지역에서
는 휴전 후까지 양민학살 및 식량약탈 등을 자행하며 치안을 교란하고
있었다.
강명수 순경은 금산경찰서에서 근무중, 1953년 6월 16일 대덕산에서 월
북하지 못하고 은거 중이던 무장공비들과 교전하다가 장렬히 전사하였다.
정부에서는 그의 공훈을 기리어 순경에서 경사로 추서하였으며, 살신보국
정신(殺身保國精神)을 선양하고 후세에 교훈으로 남기기 위하여 전쟁기념
관 전사자명비(戰死者銘碑)에 이름을 새겨 추모하고 있다.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