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전몰용사 공훈록

강명수 (姜明洙)

  • 군별 : 육군
  • 계급 : 일등병
  • 군번 : 5202468
  • 전몰일자 : 1950-6-25

공훈사항

강명수 일등병은 1930년 4월 8일 전라남도 순천군(順天郡) 옥천면(玉川
面)에서 태어나 육군에 입대하여 제6사단 제19연대에서 복무하였다.
제6사단은 한국전쟁이 발발하자, 강원도 춘천 정면에서 공격해온 북한
군 제2사단과 제7사단을 격파하는 등 여타 지역에서 국군이 지리멸렬상을
보인 것과 대조적으로 가장 성공적인 방어작전을 전개하였다. 당시 제6사
단은 춘천에 제7연대를, 홍천 북동쪽에 제2연대를 배치하고, 제19연대를
사단예비로서 원주에 보유하고 있었다. 그러나 전쟁이 발발하자, 원주에
집결보유 중이던 제19연대를 소양강 북쪽의 우두산으로 전개하였다.
강명수 일등병은 춘천지구 방어전투에 참가하여 임무를 수행하던 중
1950년 6월 25일 장렬하게 전사하였다. 정부에서는 그의 살신보국정신(殺
身保國精神)을 선양하고 후세에 교훈으로 남기기 위하여 전쟁기념관 전사
자명비(戰死者銘碑)에 이름을 새겨 추모하고 있다.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