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전몰용사 공훈록

강명수 (姜明秀)

  • 군별 : 육군
  • 계급 : 일등병
  • 군번 : 5102415
  • 전몰일자 : 1950-7-21

공훈사항

강명수 일등병은 1922년 8월 6일 태어나 육군에 입대하여 제6사단 제
19연대에서 복무하였다.
제6사단은 한국전쟁이 발발하자, 강원도 춘천 정면으로 공격해온 북한
군 제2사단과 제7사단을 격파하는 등 성공적으로 방어작전을 전개하였다.
당시 제6사단은 춘천에 제7연대를, 홍천 북동쪽에 제2연대를 배치하여 방
어하고 있던 중 전쟁이 발발하자, 원주에 주둔하고 있던 제19연대를 소양
강 북쪽의 우두산으로 전개하였다.
이후 서부전선과 균형을 맞추기 위하여, 횡성-원주-충주로 철수하면
서 7월 5일에서 10일까지 동락리·무극리전투에서 북한군 1개 연대를 전
멸시켰다. 제6사단은 7월 13일부터 경상북도 문경지구(조령·이화령)에서
지연전을 전개하고, 7월 17일부터 30일까지 영강전투를 2주간에 걸쳐 전
개한 이후, 점촌-안계-군위-신녕으로 철수하여 8월 30일부터 9월 15일
까지는 신녕전투에 참여하였다.
강명수 일등병은 경상북도 함창 북방에서 영강전투에 참가하여 임무를
수행하던 중 1950년 7월 21일 장렬하게 전사하였다. 정부에서는 그의 살
신보국정신(殺身保國精神)을 선양하고 후세에 교훈으로 남기기 위하여 서
울 국립현충원(國立顯忠院)에 위패번호 38-8-029번으로 봉안하였으며,
전쟁기념관 전사자명비(戰死者銘碑)에 이름을 새겨 추모하고 있다.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