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전몰용사 공훈록

강명수 (姜明秀)

  • 군별 : 경찰
  • 계급 : 경위
  • 군번 :
  • 전몰일자 : 1950-9-26

공훈사항

강명수 경위는 1922년 6월 1일 전라북도 완주군(完州郡) 삼례면(參禮
面)에서 태어나 경찰에 지원하여 전라북도경찰국 부안경찰서에서 근무하
였다.
한국전쟁이 발발하여 전국이 혼란에 빠지자, 경찰도 국군과 더불어 후
방의 지원작전에 투입되었다. 한편 북한군은 우익인사와 경찰 등을 체포
하고 있다가, 패주하면서 대규모로 학살하였다.
강명수 경위는 부안경찰서에서 근무 중, 북한군에 체포되어 전주형무소
에 수감되어 있었다. 그러나 인천상륙작전의 성공으로 북한군이 패주하게
되자, 그들은 수감된 인사들을 무자비하게 대량 학살하였다. 강명수 경위
는 1950년 9월 26일 전주형무소에서 북한군에 의해 잔인하게 희생되었다.
정부에서는 그의 공훈을 기리어 경사에서 경위로 추서하였으며, 살신보국
정신(殺身保國精神)을 선양하고 후세에 교훈으로 남기기 위하여 전쟁기념
관 전사자명비(戰死者銘碑)에 이름을 새겨 추모하고 있다.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