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전몰용사 공훈록

강명옥 (姜明玉)

  • 군별 : 육군
  • 계급 : 일등증사
  • 군번 : 06221347
  • 전몰일자 : 1953-5-15

공훈사항

강명옥 일등중사는 전라남도 여수군(麗水郡) 돌산면(突山面)에서 태어나
육군에 입대하여 제11사단 제9연대에서 복무하였다.
제11사단은 1950년 8월 27일 제9연대(대구)·제13연대(진해)·제20연대
(삼랑진)를 기간으로 하여 경상북도 영천에서 창설되었다. 이후 북진작전
으로 전세가 호전되자, 1950년 10월 14일부터 1951년 3월 30일까지 지리
산지역에서 북한군 패잔병 및 공비들에 대한 토벌작전을 수행하였다. 이
후 1951년 5월 7일부터 제11사단은 제1군단의 우일선 사단으로서 설악산
지구에서 최초로 북한군과 전투를 전개하게 되었다. 이어 건봉산·월비산
전투 등을 실시하였으며, 1952년 4월 15일부터 7월 11일까지 제20연대는
후방지역 포로경비임무를 수행하였다. 그후 다시 건봉산지역으로 이동하
여, 중대 규모 이하의 탐색전을 1953년 6월까지 계속 수행하였다.
강명옥 일등중사는 건봉산지구에서 북한군에 대한 탐색작전을 수행하다
가 1953년 5월 15일 장렬하게 전사하였다. 정부에서는 그의 살신보국정신
(殺身保國精神)을 선양하고 후세에 교훈으로 남기기 위하여 전쟁기념관 전
사자명비(戰死者銘碑)에 이름을 새겨 추모하고 있다.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