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전몰용사 공훈록

강명인 일등병은 경상남도 통영군(統營郡) 통영면(統營面一현 忠武市 東
湖洞)에서 태어나 육군에 입대하여 제3사단 제22연대에서 복무하였다.
제3사단은 1947년 12월 1일 창설된 제3여단이 1949년 5월 12일 사단으
로 승격되었다. 한국전쟁이 발발하자, 제22연대는 경기도 고양과 김포 일
대의 제1사단을 증원하여 북한군과 격전을 벌였다. 그후 철수하여 한강선
방어임무를 수행하다가, 7월 22일 사단에 복귀하였다.
강명인 일등병은 개건 초일인 1950년 6월 25일 문산지구전투에 참가하
여 임무를 수행하다가 장렬하게 전사하였다. 정부에서는 그의 살신보국정
신(殺身保國精神)을 선양하고 후세에 교훈으로 남기기 위하여 서울 국립현
충원(國立顯忠院) 에 위패번호 22-5-247번으로 봉안하였으며, 전쟁기념관
전사자명비(戰死者銘碑)에 이름을 새겨 추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