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전몰용사 공훈록

강학문 (姜學文)

  • 군별 : 육군
  • 계급 : 일등병
  • 군번 : 1207311
  • 전몰일자 : 1950-11-26

공훈사항

강학문 일등병은 강원도 명주군 주문진읍에서 태어나 육군에 입대하여 제6사단에서 복무하였다.
제6사단은 1949년 5월 12일 강원도 원주에서 창설되어 춘천지구 38도선경비임무를 수행하던 중 한국전쟁이 발발하자 춘천, 홍천지구에서 적의 남하를 저지하다가 횡성-충주-음성-문경-신녕으로 철수하면서 지연전을 전개하였다.
그후 사단은 9월 15일부터 반격작전을 전개하여 충주-횡성-춘천으로 진격, 38도선을 돌파하고 화천-원산-성천-순천-개천-고장을 거쳐 10월 26일 초산까지 진격하여 국군의 위용을 떨쳤으나, 중공군의 개입으로 퇴로가 차단되어 북창-평양-수안-동두천으로 철수하여 38도선방어임무를 수행하다가 1951년 1월초 중공군의 공세로 경기도 안성까지 철수하였다.
강학문 일등병은 북창-평양 철수작전에 참가하여 임무를 수행하다가 1950년 11월 26일 장렬히 전사하였다. 정부에서는 그를 길이 추모하고 살신보국정신(殺身保國精神)을 선양하기 위하여 서울 국립현충원(國立顯忠院)에 위패번호 28-6-071번으로 봉안하였으며, 전쟁기념관 전사자명비(戰死者銘碑)에 그의 이름을 새겨 추모하고 있다.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