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전몰용사 공훈록

강명희 (姜明熙)

  • 군별 : 경찰
  • 계급 : 순경
  • 군번 :
  • 전몰일자 : 1950-9-7

공훈사항

강명희 순경은 1928년 4월 5일 전라북도 익산군(益山郡) 북일면(北一
面)에서 태어나 경찰에 지원하여 전라북도경찰국 부안경찰서에서 근무하
였다.
한국전쟁이 발발하여 전국이 혼란에 빠지자, 경찰도 국군과 더불어 후
방의 치안 및 지원작전에 투입되었다. 한편 북한군은 우익인사와 경찰 등
그들이 소위 반동분자로 여기던 인사들을 체포하고 있다가, 패주하면서
대규모로 학살하였다.
강명희 순경은 부안경찰서에서 근무 중, 적 치하에서 피신하고 있었다.
그러나 불행히도 강명희 순경은 1950년 9월 7일 전라남도 담양에서 북한
군에 의해 잔인하게 희생되었다. 정부에서는 그의 공훈과 살신보국정신
(殺身保國精神)을 선양하고 후세에 교훈으로 남기기 위하여 전쟁기념관 전
사자명비(戰死者銘碑)에 이름을 새겨 추모하고 있다.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