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전몰용사 공훈록

강명현 (姜明鉉)

  • 군별 : 육군
  • 계급 : 일등병
  • 군번 : 0239731
  • 전몰일자 : 1951-10-18

공훈사항

강명현 일등병은 평안남도 평양시(平攘市) 신양리(新陽里)에서 태어나
육군에 입대하여 육군본부 직할 제1801기공단에서 복무하였다.
1950년 6월 25일 한국전쟁이 발발하여 7월 말에는 금강방어선이 무너
지고, 낙동강방어선에서 UN군과 국군은 북한군에 대항하여 시간과 공간
을 다투는 시점이 되었으나, 그후 인천상륙작전이 성공하여 11월에는 압
록강과 두만강을 연하는 선까지 북진하였다. 그러나 중공군의 불의의 침
공으로 전선은 다시 밀려 1950년 12월부터 철수를 거듭하다가, 1951년 1·
4후퇴시에는 서울 재철수가 있었다. 연이어 UN군의 반격으로 3월 14일
서울을 재수복하였으나, 전선은 밀고당기는 국면이 되었다.
3년간의 전쟁기간 중 육군본부는 대구에 위치하면서 휘하 병력을 위급
한 지역으로 보내 전투임무를 수행하도록 조치하였다.
강명현 일등병은 육군본부 직할 제1801기공단에 소속되어 고지쟁탈전
이 치열하게 전개되는 시점인, 1951년 10월 18일 전사하였으나 정확한 장
소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정부에서는 그의 살신보국정신(殺身保國精神)을
선양하고 후세에 교훈으로 남기기 위하여 서울 국립현충원(國立顯忠院)에
안장번호 서(西) 9-2309번으로 안장하였으며, 전쟁기념관 전사자명비(戰
死者銘碑)에 이름을 새겨 추모하고 있다.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