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전몰용사 공훈록

강문석 (姜文錫)

  • 군별 : 육군
  • 계급 : 일등병
  • 군번 : 0337031
  • 전몰일자 : 1950-6-29

공훈사항

강문석 일등병은 충청북도 보은군(報恩郡) 삼승면(三升面)에서 태어나
육군에 입대하여 제8사단 제21연대에서 근무하였다.
제8사단은 1949년 6월 20일 제10연대를 기간으로 강원도 강릉에서 창
설된 후 7월 5일 제21연대가 편입되었으며, 강릉지역 정면 38도선경비작
전 및 강릉지구 책임지역 방어임무를 수행하여 왔다. 1950년 6월 25일 한
국전쟁이 발발하여, 제8사단은 제10연대와 제21연대로 강릉·홍천지구에서
전쟁을 맞이하였다. 특히 오진우가 지휘하는 북한군 육전대 제549·766부
대가 동해안의 정동진지역에서 상륙작전을 감행해 왔다. 비교적 선전을
하던 제8사단도 서부전선과 균형을 유지하기 위하여, 태백산맥을 따라 강
릉-진부리 -평창-제천-단양-안동으로 퇴각하였다.
강문석 일등병은 강릉지구에서 철수하던 시점인 1950년 6월 29일 장렬
하게 전사하였다. 정부에서는 그의 살신보국정신(殺身保國精神)을 선양하
고 후세에 교훈으로 남기기 위하여 서울 국립현충원(國立顯忠院)에 위패
번호 14-7-038번으로 봉안하였으며, 전쟁기념관 전사자명비(戰死者銘
碑)에 이름을 새겨 추모하고 있다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