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전몰용사 공훈록

강대헌 (姜大憲)

  • 군별 : 경찰
  • 계급 : 경사
  • 군번 :
  • 전몰일자 : 1951-5-14

공훈사항

강대헌 경사는 1929년 10월 8일 충청남도 금산군(錦山郡)에서 태어나
경찰에 투신하여 충청남도경찰국 금산경찰서에서 근무하였다.
1950년 9월 초순 낙동강방어선까지 남하했던 북한군은 9월 15일 인천
상륙작전의 성공을 계기로 유엔군이 전 전선에서 총반격으로 전환하여 파
죽지세로 북진하자, 퇴로가 차단된 일부 북한군은 철수하지 못하고 산악
지역으로 도주하여 열차습격, 철도파괴, 양민납치 및 학살, 경찰관서습격
및 식량약탈 등 갖은 만행을 자행하며 후방교란을 획책하였다.
또한 1951년 1월 초 중공군의 공세때 안동, 의성까지 남하했던 북한군
제10사단은 그후 퇴로가 차단되어 대부분의 병력이 철수하지 못하고 경상
북도 내륙지역에서 유격활동을 전개하였다.
강대헌 경사는 공비토벌작전에 참가하여 충청남도 금산군 남이면 700
고지에서 공비와 교전 중 1951년 5월 14일 장렬히 전사하였다. 정부에서
는 그의 공훈(功勳)을 기리어 순경에서 경사로 추서(追敍)하였으며, 그의
살신보국정신(殺身保國精神)을 선양하고 후세에 교훈으로 남기기 위하여
전쟁기념관 전사자명비(戰死者銘碑)에 이름을 새겨 추모하고 있다.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