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전몰용사 공훈록

강문형 (姜聞馨)

  • 군별 : 육군
  • 계급 : 일등병
  • 군번 : 0328996
  • 전몰일자 : 1952-9-10

공훈사항

강문형 일등병은 전라북도 익산군(益山郡) 황등면(黃登面)에서 태어나
육군에 입대하여 제7사단에서 복무하였다.
제7사단은 1949년 1월 7일 서울시 용산에서 창설된 제7여단이 2월 1일
수도여단으로 개칭된 후, 5월 12일 수도사단으로 승격되었다가 동년 6월
20일 제7사단으로 개칭되었다.
제7사단은 경기도 동두천 및 포천 북방 38도선경비임무를 수행하던 중,
1950년 6월 25일 북한의 기습 남침으로 인하여 계속적인 전투임무를 수
행하였으며, 1951년 11월 20일 제8사단의 작전지역인 강원도 백석산지역
을 인수하여 방어작전을 실시하였다.
제7사단은 백석산지역 방어작전임무를 수행하면서 1951년 12월 25일
크리스마스 휴무일을 이용한 중공군 제204사단의 기습적인 공격을 받아
전초진지(강원도 크리스마스고지)에서 3일간에 걸친 치열한 공방전을 치른
후 이들을 격퇴하였으며, 그후 1952년 2월에 또 한 차례 중공군의 공격을
받았으나 이 역시 3일간의 교전끝에 이들을 격퇴하는 전공을 세웠다.
강문형 일등병은 강원도 백석산지역 방어작전에 참가하여 임무를 수행
하다가 1952년 9월 10일 장렬히 전사하였다·
정부에서는 그의 살신보국정신(殺身保國精神)을 기리고 후세에 교훈으
로 남기기 의하여 전쟁기념관 전사자명비(戰死者銘碑)에 이름을 새겨 추
모하고 있다.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