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전몰용사 공훈록

강문칠 (姜文七)

  • 군별 : 육군
  • 계급 : 하사
  • 군번 : 8837505
  • 전몰일자 : 1953-5-21

공훈사항

강문칠 하사는 1930년 3월 10일 경상남도 의령군(宜寧郡) 대의면(大義
面)에서 태어나 육군에 입대하여 제9사단 제28연대에서 복무하였다.
제28연대는 1950년 10월 25일 충청남도 대전에서 제9사단 예하부대로
창설되어 11월 23일부터 전라북도 대둔산지역 및 충청남도지구에서 공비
토벌작전을 실시한 후, 강원도 동부전선으로 이동하여 동부지역 일대의
전투에 참가하였다.
그후 중공군의 개입으로 인하여 1951년 6월 다시 형성된 38도선 부근
의 새로운 전선에서 적과 대치하면서, 강원도 김화지구로 이동 방어작전
임무를 수행하였으며, 특히 1952년 10월 6일부터 10월 15일까지 강원도
철원 백마고지전투에 참가하여 많은 전과를 올렸다.
또한 1953년 5월 16일부터 19일까지는 저격능선방어전투를 실시하여
중공군의 공격을 격퇴하는데 전공을 세웠다.
강문칠 하사는 김화지구에서 방어작전임무를 수행하던 기간 중 1953년
5월 21일 장렬히 전사하였다.
정부에서는 그를 길이 추모하고 살신보국정신(殺身保國精神)을 선양(宣
揚)하기 위하여 서울 국립현충원(國立顯忠院)에 안장하였으며, 안장번호는
서(西) 15-5987번이다. 또한 전쟁기념관 전사자명비(戰死者銘碑)에 그의
이름을 새겨 추모하고 있다.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