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전몰용사 공훈록

강문철 (姜文哲)

  • 군별 : 육군
  • 계급 : 하사
  • 군번 : 92161909
  • 전몰일자 : 1953-04-14

공훈사항

강문철 하사는 1921년 5월 15일 전라북도 금산군(錦山郡) 진산면(珍山面)에서 태어나 육군에 입대하여 제8사단 제16연대에서 복무하였다.
제16연대는 1948년 10월 28일 경상남도 마산에서 창설되었으며, 1950년 6월 25일 북한이 불법 남침을 감행하자 이를 저지하기 위하여, 의정부지구에 투입되어 적의 진출을 지연시켰으나 아군의 전투력 열세로 인하여 낙동강방어선까지 후퇴한 후, 경상북도 영천지구에서 국군과 유엔군의 대대적인 반격작전에 참가하였다.
그후 평안남도 덕천지역까지 진격하였다가 중공군의 개입으로 인하여 철수한 후, 1951년 6월 다시 형성된 38도선 부근의 새로운 전선에서 적과 대치하면서, 1952년 10월 26일부터 1953년 5월 26일까지 강원도 김화지구 612고지, 수도고지, 지형능선방어임무를 수행하면서 전초진지쟁탈전을 수행하였다.
강문철 하사는 전초진지쟁탈전에 참가하여 임무를 수행하다가 1953년 4월 14일 장렬히 전사하였다. 정부에서는 그의 살신보국정신(殺身保國精神)을 기리고 후세에 교훈으로 남기기 위하여 대전 국립현충원에 위패번호 1-25-11550번으로 봉안하는 한편 전쟁기념관 전사자명비(戰死者銘碑)에 이름을 새겨 추모하고 있다.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