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전몰용사 공훈록

강문호 (姜文浩)

  • 군별 : 육군
  • 계급 : 일등병
  • 군번 : 0343679
  • 전몰일자 : 1950-9-4

공훈사항

강문호 일등병은 경상남도 김해군(金海郡) 대동면(大東面)에서 태어나
육군에 입대하여 제7사단에서 복무하였다.
제7사단은 1949년 1월 7일 서울시 용산에서 창설된 제7여단이 2월 1일
수도여단으로 개칭된 후, 5월 12일 수도사단으로 승격되었다가 6월 20일
제7사단으로 개칭되었다.
제7사단은 창설 이후 1950년 1월 3일 의정부로 이동하여 6월 25일까지
의정부지구 동두천 및 포천 북방 38도선경비작전 임무를 수행하던 중, 북
한의 기습남침으로 인하여 6월 25일부터 7월 4일까지 의정부지구전투 및
한강·시흥지구 방어전투에 참가하였다.
그후 아군의 전투력 열세로 인하여 낙동강방어선까지 후퇴한 제7사단은
1950년 8월 20일 경상북도 대구에서 제3·제5·제8연대와 제18야포대대로
재편성을 실시한 이후, 8월 21일부터 8월 29일까지 낙동강 북부지역(의흥
지구) 방어전투에 참가하고, 9월 4일부터 9월 13일까지는 영천지구전투를
실시하여 많은 전과를 올렸다.
강문호 일등병은 영천지구전투에 참가하여 임무를 수행하다가 1950년
9월 4일 장렬히 전사하였다.
정부에서는 그를 길이 추모하고 살신보국정신(殺身保國精神)을 선양(宣
揚)하기 위하여 서울 국립현충원(國立顯忠院)에 위패를 봉안하였으며, 위
패번호는 17-6-245번이다. 또한 전쟁기념관 전사자명비(戰死者銘碑)에
그의 이름을 새겨 추모하고 있다.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장